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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도 컴퓨터다/vaio p115kk

지극히 개인적인 sony vaio p115kk 실사용기

원이언니 2013. 2. 17. 20:14




주머니에 쏙들어가는 광고를 했던 넷북을 기억하는가?

이쁜 디자인에 놀라고, 크기에 놀라고, 그리고.... 가격에 놀라고......... 마지막으로 성능에 놀란다는... 그 노트북.



 

sony vaio vpc-p115kk

노트북의 색상은 블랙 아니면 실버. 라는 공식을 과감하게 깨버렸다. 핑크색노트북, 주황색 노트북... 녹색도 있다.



남들은 계륵이라 부르지만, P115는 최고의 서브노트북이다.

Sony vaio vpc-p115kk

많은 미니노트북을 사용해 왔지만, 현재 최고의 만족감을 주고 있는 서브 노트북이다.


현재 p115 사용(활용)기.



1. 이동시 코딩 (지하철, 커피숍, 도서관, 그 밖에 어느장소든지 OK!)

주로 비주얼스튜디오2010, 이클립스, 플러스에디트 를 사용하여 코딩하고 있다.

앞서 말한 툴(tool)들을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어떤 사람은 이걸로 프로젝트까지 했다니...)

그냥 자리에 앉아서 모니터만 들어올리면 된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메인컴퓨터에서 코딩한걸 들고다니면서,

자잘하게 손보고, 생각해놓은 소스들을 아무때나 바로 적용시키기고 살펴보기에 너무나도 훌륭하다.




2. 파워포인트2010 (오피스2010)

기획일을 많이 맡으면서, PPT를 엄청나게 다루었다.

MS오피스2007보다 2010에서 괄목할 만한 디자인과 활용적인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오피스2010을 쾌적하게 돌리는 서브노트북으로 p115는 훌륭한 포지션이다.

이동에 훌륭하고, 와이드로 화면이 넓어서 발표도구도 활용적 측면도 높다.

조금의 세팅을 맞춰주면 동영상이 첨부된 PPT 자료들을 멋지게 발표할 수 있다.



3. 이북을 활용한 전자책 읽기

소니가 워크맨으로 세상을 평정하던 시절.. mp3플레이어 등장에서도 비슷한 스탠스를 취했던것으로 기억한다. 

타블렛 시장의 확장을 소니는 대수롭게 여기지 않은듯 하다. 타블렛과 이북리더기로 전자책을 보는것이 흔해진 요즘..

소니는 이 조그마한 넷북으로 그것을 가능케 하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p115KK는 그 이전 모델들과는 다르게 중력가속도센서가 달려있다. (그 휴대폰을 기울이면 화면이 가로모드, 세로모드 되는거 말이다.)

P115가 작은 사이즈를 세로로 들고 전자책을 읽고, 사진(이라고 쓰고 만화책이라고 읽는다.)을 감상하고...

PDF파일로 정리된 노트를 읽는데 최강이다. (아쉬운점으로는 시야각이 좋지 못하다는것..그리거 화면이 터치가 아니라는 점..)

슬램덩크(만화책), 스티브잡스 전기를 컴퓨터로 손쉽게 읽게 된것은 이 때문이다.

      



4. 그 밖에 것들..

넷북의 용도는? 인터넷.. 그리고 간단한 문서작업 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출시가격을 보더라도.. 그리고 소니에서 만든 프리미엄 넷북이라는 칭호에 어울릴만큼 소니 p115는 그 일들을 해 낼 수 있다.



하지만.... 이라는 물음.

시대가 변했다. 간단한 인터넷은 손바닥만한 아이폰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좀더 넓은 화면을 원한다면 아이패드도 있을테고..


가지고 다니면서 다이어리처럼 활용??? 스마트폰으로 일정관리까지 할 수 있다. 그것도 매우 손쉽게...

간단한 게임..?? 스마트폰으로 더 재밌고 화려한 3D게임이 가능하다.


여지껏 구입해온 많은 노트북 중(UMPC...MID...등등..)에서

쓸만한 키보드를 내장하고도 그야말로 다이어리처럼 들고 다닐수 있는 노트북은 P115밖에 없었다.





노트북과 타블렛의 경계를 컨텐츠의 생산과 소비로 본다면,

P115는 후회 없는 포터블 생산 도구다.